명확한 기준이 없어서이다.

의사 결정을 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다만, 이것에 어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즉, 나만의 철학과 신념으로 기준을 만들면 된다.

 

가령 책을 사놓고는 읽지 않는 책이 너무 많다고 가정해보자. 다음에 서점에 갔을 때, 과연 이 책을 내가 사야할 것인가 말아야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사놓고도 읽지 않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고른 이 책은 읽을 수도 있지만, 안 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간단하다. 일단 책을 사지 않는 것이다. 고민이 될 때는 판단을 잠시 유보하자. 내가 서점에 가는 행위 자체가 이미 허들이 높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서점에 가서 구매를 하고 싶은지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개인적으로 나는 서점에 3번째로 갔을 때에도 그 책이 사고 싶으면 그 때서야 산다. 즉, 나에게 책을 구매하는 기준은 3번이나 그 책에 대한 필요와 욕구가 생길 때이다. 이 기준이 꼭 정답은 아니다. 누구에게다 적용되는 어떤 법칙과 같은 것도 아니다.

 

핵심은나만의 의사결정 기준을 만들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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